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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만 타고 떠나는 해돋이 여행지 BEST 8 (+서울·수도권 일출 명소 총정리)
서울과 수도권에는 지하철만 타고도 쉽게 닿을 수 있는 해돋이 명소가 있다. 자동차가 없는 뚜벅이나 기차 예약이 부담스럽다면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잠시 걸으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일출
먼저 서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다. 억새밭으로 유명한 이곳은 시야가 넓어 겨울철 햇살이 수평선처럼 떠오르는 장면을 감상하기 좋다. 서울시 공식 일출 명소 자료에서도 꾸준히 소개되는 곳이다.
한강과 도심 전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 역시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꼽힌다. 5·8호선 왕십리역이나 2·5호선 신금호역에서 도보와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정상에 닿는다. 새벽에 오르면 성수대교와 강변의 불빛, 그리고 그 위로 떠오르는 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 접근 가능한 인왕산도 인기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도심과 가까워 새벽 산행 코스로 적합하다. 또한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구의역에서 오를 수 있는 아차산은 ‘해맞이 광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