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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대기업 떠나 세차장 사장 된 류승룡 임원 승진 실패 이신기 제치고 찾은 진짜 행복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25년 대기업 생활을 청산하고 세차장 사장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임원 승진에 실패한 이신기와 달리 소소한 행복을 찾은 류승룡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양복 벗고 고무장갑 낀 류승룡 자존심 대신 실속 챙겼다 대기업 부장 명함을 내려놓은 류승룡(김낙수 역)의 선택은 파격 그 자체였다. 30일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최종회에서는 김낙수가 허태환(이서환 분)과 손을 잡고 출장 세차 업체 ‘속시원 세차장’을 개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가 첫 영업 장소로 택한 곳은 자신이 25년간 청춘을 바쳤던 전 직장 ACT였다.
과거 부하직원들이 지켜보는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쓴 채 묵묵히 차를 닦는 김낙수의 모습은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후배 정성구(전순원 분)가 “도진우 상무가 볼까 두렵다”며 만류했지만 김낙수는 오히려 “내 자존심을 왜 네가 신경 쓰냐”며 쿨하게 응수했다. 남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땀방울을 믿기로 한 가장의 결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19년 헌신짝 된 이신기 패배 인정하고 눈물 왈칵 반면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도진우(이신기 분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