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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얼마나 오를까…노사 ‘990원 격차’ 막판 승부
아르바이트생은 “월급이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자영업자는 “더 오르면 버티기 어렵다”고 걱정한다. 같은 최저임금을 두고도 누군가는 생계를, 또 다른 누군가는 가게의 존폐를 이야기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간극은 여전히 남아 있다. 숫자로는 990원 차이지만, 그 안에는 서로 다른 현실과 고민이 담겨 있다. ◆ “생활이 먼저” vs “가게부터 살아야”…팽팽한 줄다리기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 노동계는 시간당 1만1450원 , 경영계는 1만460원 을 각각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1만320원 을 기준으로 노동계는 10.9%, 경영계는 1.4%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양측의 격차는 처음 1680원에서 990원까지 좁혀졌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동계는 치솟은 물가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주장한다. 월세와 식비, 교통비까지 오르는 상황에서 현재 임금만으로는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임금이 오르면 소비가 늘어 내수 회복에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