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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43억 횡령 인정 후 광고 삭제…공식 사과 “내 판단이 너무 가벼웠다”
43억 원대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이 결국 광고에서 제외됐다. 사과와 함께 자숙을 선언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3일 만에 사라진 미소…광고에서 ‘황정음만 사라졌다’
15일 대상웰라이프는 황정음이 등장한 건강식품 광고를 유튜브, 블로그, SNS 등 모든 공식 채널에서 전격 삭제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주역들의 재회를 콘셉트로 제작된 해당 광고는 공개 후 나흘도 안 돼 황급히 내렸다.
함께한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은 여전히 남았지만, 지면·영상 광고에서 황정음만 제외되며 광고계는 즉각 반응했다. 황정음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포스터를 남겨두었으나, “재판 중인데 광고는 무리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43억 횡령 혐의 인정…암호화폐에 42억 투자
같은 날, 제주지법에서 황정음의 첫 공판이 열렸다. 그녀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법인 자금 43억4000만 원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부분의 금액은 코인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황정음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이며, 황정음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녀는 “코인 투자로 회사 자금을 불려보자는 권유에 따라 행동했다”며, 현재 일부 금액은 변제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