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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으로 대박났는데… 송백경, 돌연 ‘이 직업’까지 관두는 이유
1990년대 말 힙합 그룹 ‘원타임’ 멤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송백경이 성우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혀 화제다.
송백경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KBS 방송아카데미 수료증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성우 생활을 마감하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도 한때는 ‘랩’하는, ‘노래’하는 목소리로 크게 흥해본 적도 있고 그렇게 먹고 살던 때가 있었다”며 과거 가수 시절을 회상했다.
성우는 나와 맞는 영역 아니었다
송백경은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고뇌를 털어놨다. 그는 “애초에 성우는 나와 맞는, 내가 넘 볼, 그런 영역이 아니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공식적 성우’라는 직함과 달리 사실상 성우계에서 “개점휴업 또는 폐업” 상태였다고 느끼는 현실, 그리고 소속과 기수라는 꼬리표가 주는 괴리감을 언급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가끔 미디어에 내가 소개될 때 ‘성우’라는 단어가 나를 수식하기라도 하면 ‘난 내뱉은 적도 없는데 마치 거짓말쟁이가 되어 몰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토로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했다.
KBS와 특혜 의혹에 대한 솔직한 생각
송백경은 KBS 전속 성우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해서도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