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시축을 펼친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뒤늦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안유진은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 등장해 시축에 나섰다. 지난 2023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안유진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축자로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대전이 2대 0으로 승리하며 대전의 ‘승요(승리요정)’로 등극한 안유진은 미모와 더불어 또다른 부분에서도 화제가 됐다. 바로 그가 입은 유니폼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발표했는데, 색조합과 디자인 등을 놓고 팬들의 혹평이 이어져 온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유니폼을 안유진이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그의 대전하나시티즌의 유니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안유진의 시축을 본 누리꾼들은 ‘유니폼이 문제가 아니었네’ ‘저 유니폼에 예쁠 수가 있다고’ ‘내가 입으니 형광조끼, 안유진이 입으니 명품’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안유진은 대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닌 ‘대전의 딸’로도 유명하다. 과거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안유진은 이후 아이브로 다시 데뷔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