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S클래스보다 비싼 3.9억, 달리는 호텔의 정체
S클래스보다 비싼 몸값, 캠핑카를 무색하게 만드는 초호화 실내. 도로 위를 달리는 호텔이라 불릴 만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효성그룹과 다임러트럭의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야심 차게 선보인 이 괴물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상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휴식을 디자인하다, 프로캐빈의 마법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운전 공간, 즉 ‘캡(Cabin)’이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보여준다. 높이에 따라 스트림, 빅, 기가 스페이스 3가지로 제공되는 캡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스위트룸이다. 특히 이전보다 50%나 두꺼워진 150mm 높이의 ‘엑스트라 컴포트 매트리스’는 특급 호텔 침대 못지않은 안락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은은한 LED 앰비언트 라이트와 구즈넥 LED 독서등, 트윈 쿨러까지 더해져 일과 휴식의 경계를 완벽하게 허문다. 고된 운행을 마친 운전자에게 최상의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벤츠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기마저 지배하는 첨단 기술력
외관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섰다. 공기역학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