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온천인데 물이 27도라고?”…차가운 탄산천과 뜨거운 온천이 만나는 설악산 명소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를 온몸으로 겪어낸 등산객들의 마지막 목적지는 한결같다. 고된 산행으로 뻐근해진 몸을 이끌고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온천이다.
특히 남설악산 국립공원 내 유일한 복합온천호텔인 ‘오색탄산온천’은 늦은 밤까지 등산객의 피로를 책임지는 종착지로 꼽힌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온천과는 다른 특별한 배경이 있다. 해발 650m, 두 종류 온천수가 기다린다 해발 647m 고지대에 자리한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 종류의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는 지하 470m에서 끌어올린 27도 수준의 차가운 탄산천이다.
몸을 담그면 피부에 달라붙는 미세한 기포가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와 함께 해발 650m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뜨끈한 알칼리 온천수가 마련돼 있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1만 8천원으로 찜질까지 즐기는 이유 단순히 몸만 담그는 온천욕에서 그치지 않는다. 대인 기준 1만 8,000원의 기본요금만으로도 온천을 즐길 수 있지만, 1만 원을 추가한 통합권(28,000원)을 이용하면 암반파동욕장까지 경험할 수 있다.
45도에서 50도 사이를 유지하는 면역석 암반과 7개 테마 찜질 시설은 온천욕으로 달아오른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