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8세 소녀 크롭티 입고 섹시 댄스…‘언더피프틴’ 아동 학대 비난
15세 이하 소녀 걸그룹 모집을 앞두고 아동 학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BN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방영 전부터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 15세 이하 소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선발된 59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그러나 공개된 참가자들의 프로필과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팬들과 대중들로부터 아동 학대 및 미성년자의 성적 대상화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 가장 어린 참가자는 8세로 밝혀졌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짙은 화장과 성인 같은 의상을 착용한 채 춤을 추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특히 아동 문제에 민감한 서구권 K-POP 팬들은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 “아동 학대에 해당하는 수준”, “이것이 방송될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공개된 프로필 티저 영상에서는 참가자들이 순수한 모습으로 동요를 부르다가 갑자기 화려한 메이크업과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같은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