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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전기세가 더 나오더라’ 에어컨 껐다 켜면 안 되는 진짜 이유
여름철 전기요금 고지서 앞에서 한숨짓는 일이 잦다. 주범으로 꼽히는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며 마음을 졸이는 것도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 행동이 오히려 전기요금을 올리는 주범일 수 있다.
최신 에어컨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버터’ 방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벌어지는 일이다. 짧은 외출에도 습관처럼 전원을 끄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껐다 켤 때 전력 소모가 극심한 이유 흔한 오해와 달리, 인버터 에어컨의 전력 소모는 처음 켤 때 가장 크다. 실내 온도를 목표치까지 급격히 낮추기 위해 실외기가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기 때문이다. 일단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는 작동을 멈추는 게 아니다. 최소 전력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온도를 유지한다. 잦은 껐다 켜기는 이 ‘최대 출력’ 구간을 불필요하게 반복시키는 셈이다.
90분 외출이라면 켜두는 것이 이득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켜둬야 이득일까. 한 자료에 따르면 90분 이내의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편이 전기요금 절약에 더 유리했다. 껐다가 다시 켰을 때 소모되는 전력이 더 컸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외부 온도나 집의 단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잠깐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