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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랑 강이 같이 보이네” 울진 200년 소나무 숲 속 숨은 명소
강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풍경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에 몸을 싣는다. 10분 남짓한 공중 산책이 끝나면, 수령 200년이 넘는 붉은 소나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치만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강과 바다의 조화가 빚어낸 생태 공간, 그리고 의외의 볼거리까지 갖춰 최근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에 자리한 이 여행지의 매력은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입체적으로 경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하늘길 열리자 200년 소나무 숲이 나타났다
왕피천공원 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총연장 715m, 편도 10분가량 소요되는 이 하늘길은 동해와 왕피천 하구가 어우러지는 절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지상에 발을 내디디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200년 넘은 붉은 소나무 57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이 눈앞에 나타난다. 바다 내음 섞인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 길은 그 자체로 치유의 경험이다.
전체 면적 153,291㎡에 달하는 공원 중 생태공원 구역만 66,000㎡ 규모다. 42종의 야생화 23만 본이 계절마다 다른 색을 뽐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7천 원으로 즐기는 바닷속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