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성공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카니발과 비교불가 ‘달리는 스위트룸’
국내 고급차 시장의 오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형 세단 대신, 이제는 다른 형태의 럭셔리 이동 수단에 시선이 쏠린다. 그 중심에 선 렉서스 LM은 단순히 크고 비싼 미니밴을 넘어, 럭셔리의 개념을 ‘소유’에서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이 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압도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경험’, 그리고 타협 없는 ‘품질’이다. 과연 어떤 매력이 성공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세단을 넘어 공간을 소유하다
과거 럭셔리카는 낮은 차체에서 오는 안정적인 주행감과 품격을 강조하는 세단이 주도했다. 하지만 이는 필연적으로 공간의 한계를 동반했다. 렉서스 LM은 이러한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이동하는 공간을 단순히 ‘좌석’이 아닌 ‘장소’로 재해석한 것이다.
지난해 573대가 판매된 실적은 절대적인 수치만으로는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들이 어떤 형태의 고급 이동 수단에 지갑을 열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좁은 공간에 몸을 맞추는 대신, 여유로운 공간 그 자체를 누리고자 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항공기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