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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전처’ 이윤진, 아들과 1년 만에 재회…소다남매 근황 “통번역사 합격”
배우 이범수의 전처 이윤진이 아들 다을과 1년 만에 재회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윤진은 17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긴 이별 끝에 다시 가족으로 만난 순간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윤진은 “헤어져 있던 날을 매일 세어봤는데 471일 정도 됐다”며 그리움과 눈물을 드러냈다. 이혼 소송으로 인해 장기간 아들을 보지 못했던 그는 다시 만났을 때의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윤진은 “오랜만에 보니 키도 크고 살도 붙었지만 여전히 아기 같았다”며 “처음에는 다을이가 거부감을 보였지만, 장난을 치며 다시 편안한 관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범수와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그는 아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가족으로서의 온기를 느꼈다고 전했다. 다을은 누나 소을과의 대화에서 “처음엔 누나가 보고 싶지 않았는데 만나기 몇 달 전부터 꿈에 나왔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발리로 함께 살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도 “엄마와 누나가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누나가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게 부러웠다”고 설명했다. 소을 역시 “떨어져 지낼 땐 외동처럼 지내는 게 좋기도 했지만, 충분히 사랑을 받고 나니 동생에게도 나눠주고 싶었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