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이젠 정말 끝자락”… 암투병 박미선, 모자 푹 눌러쓴 채 전한 ‘이 한마디’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을 받았던 개그우먼 박미선이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느 날 좋은 가을에 아들과 자전거 타러 호수공원에 갔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의 배경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으로, 박미선은 검정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 그는 호수와 폭포,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든 숲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한결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투병 생활의 고됨이 느껴지지 않는 밝은 표정은 팬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다.
가을 끝자락에서 전한 진심
박미선은 짧아진 가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가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뭐가 그렇게 급한지 서둘러 가버리고 이젠 정말 끝자락만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큰 병을 겪으며 얻은 깨달음인 듯 “뭐든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그날 그날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는 비단 자신뿐만 아니라 소식을 접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지만 한 가지씩 행복을 찾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