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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3대 거래소 직행…트럼프 코인, 정체가 뭐길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과 관련 스테이블코인 ‘USD1’이 국내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1, 2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스테이블코인 USD1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WLFI 토큰 역시 같은 날 업비트와 빗썸에서 거래지원을 시작하며, 코인원에서도 2일 상장될 예정이다. 사실상 국내 3대 원화마켓 거래소에 하루 이틀 사이 모두 입성하는 파격적인 행보다.
‘트럼프의 코인’, 그 정체는? ‘트럼프 코인’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을 표방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명예 공동창업자’로,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에릭 트럼프, 바론 트럼프가 ‘공동창업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 사이의 간극을 메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난해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WLFI는 해당 디파이 생태계에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