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흠집 없었는데요?” 이 말 막으려고… 벤츠 센터가 ‘이것’ 들여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기는 풍경이 달라졌다. 차량이 입고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수십 개의 카메라가 차체 전체를 훑는다.
AI가 흠집이나 타이어 상태를 분석해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이다. 국내 벤츠 공식 파트너사 중에서는 HS효성더클래스 방배 서비스센터가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순히 정비 시간을 단축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비사와 고객 사이에 존재했던 정보 비대칭 문제에 변화를 예고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차 맡기기 전, AI가 흠집부터 타이어까지 기록한다
이 시스템의 정식 명칭은 ‘XVD(센트리 비히클 디텍터)’다. 독일 자동화 업체 튜트로닉이 벤츠와 공동 개발한 고정식 스캐너로, 차량이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360도 외관 스캔과 고해상도 촬영이 끝난다.
AI는 차체 표면의 미세한 긁힘이나 찌그러짐, 휠 손상 여부를 판독한다. 타이어 역시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해 트레드 깊이를 측정하고 마모 상태까지 확인해낸다.
스캔된 이미지와 분석 결과는 태블릿으로 즉시 전송돼 벤츠의 서비스 업무 시스템인 ‘XENTRY’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해외에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입고 과정에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