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밥 먹고 차 마셨을 뿐인데 ‘어질’… 몸에 좋은 줄 알았던 습관의 배신
식사 후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은 많은 이들의 익숙한 습관이다.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평범한 습관이 누군가에게는 만성 피로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평소 빈혈기가 있거나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식후 차를 마시는 습관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차의 특정 성분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몸에 좋은 차가 철분 흡수를 막는 이유 녹차나 홍차 등 대부분의 차에는 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식사를 통해 섭취한 철분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철분과 결합한 탄닌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구성해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곤하고 어지러우며,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미 철분이 부족한 상태라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철분을 최대한 지키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물론 철분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식후에 차 한 잔을 마신다고 해서 즉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철분 부족 위험이 높은 사람이 매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