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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커피차도 버렸다? 1935년 배경 ‘현혹’ 촬영장의 2025년 민낯
김선호, 수지 주연 디즈니+ ‘현혹’이 촬영장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이 보낸 커피차 컵홀더가 숲에 버려진 채 발견돼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또다시 터졌다.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드는 촬영장의 ‘민폐 논란’이 이번엔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즈니+ 시리즈 ‘현혹’의 발목을 잡았다. 아름다운 제주 숲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는 동안, 그 뒤편에서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끄러운 민낯이 고스란히 방치되고 있었다. “팬들의 정성마저 숲속에”…커피차 컵홀더가 남긴 증거 사건의 시작은 한 시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짧은 영상 하나였다. “드라마 촬영하고는 쓰레기를 숲에…”라며 분통을 터뜨린 영상에는 음료 컵과 비닐, 심지어 폭발 위험이 있는 부탄가스까지 뒤섞여 나뒹구는 충격적인 현장이 담겨 있었다.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것은 다름 아닌 배우 김선호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의 흔적이었다. 영상 게시자는 김선호의 얼굴이 인쇄된 컵홀더를 클로즈업하며 “팬분들은 알까?? 드라마 촬영하고는 이렇게 숲에 버려지는 걸…”이라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를 향한 팬들의 순수한 응원과 정성이 쓰레기가 되어 숲에 버려진 순간이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