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고추만 있는 줄 알았지?…올가을 청양에 ‘이것’ 보러 100만 명 몰린다
‘청양’하면 으레 매콤한 고추와 붉은 구기자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가을, 그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꿀 압도적인 랜드마크가 온다. 오는 9월 16일, 칠갑호의 수려한 풍경 한가운데서 위용을 드러낼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복합형 관광지로서 청양의 새로운 시대를 열 전망이다. 호수 위 57m 상공을 걷는 짜릿함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코 ‘체험’이다. 총 6층, 57m 높이의 칠갑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칠갑산 자락에 안긴 칠갑호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진짜 짜릿함은 타워와 스카이워크를 잇는 100m 길이의 출렁다리에서 시작된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높이와 잔잔하게 흔들리는 다리의 감각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스릴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수상 엘리베이터’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눈앞에 물결 위를 걷는 듯한 수상 보행교가 나타난다. 상공에서 호수를 조망하고, 출렁다리로 허공을 가로지른 뒤, 물 위를 직접 걸으며 칠갑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입체적인 동선은 다른 관광지에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