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깝게 왜 그냥 드세요” 콩, 삶아 갈았더니 단백질이 7% ‘쑥’
콩이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며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일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한다.
콩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콩의 영양을 온전히 흡수하려면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콩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단백질 함량과 체내 흡수율이 크게 달라지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콩을 그냥 먹으면 손해가 되는 이유 생콩에는 트립신 저해제나 헤마글루티닌처럼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단백질 분해 효소의 작용을 막아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처럼 소화 기능이 떨어진 경우,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려다 되레 불편함만 겪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콩 섭취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삶고 갈았더니 단백질 함량이 7% 늘었다 해답은 ‘삶고 가는’ 과정에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검은콩을 삶았을 때 단백질 함량이 생콩보다 6~7%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함량 역시 삶는 과정에서 증가했다. 여기에 콩을 곱게 갈면 단단한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