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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바비 어디로 오나…최신 정보·예상 경로·폭염 대비법
“장마가 끝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
올여름은 이런 공식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괌 인근 해상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운 제9호 태풍 ‘바비(BAVI)’가 ‘슈퍼 태풍’급 세력으로 발달하면서 장마는 물론 폭우와 폭염까지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아직 한반도 직접 영향 여부는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비의 양과 더위의 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최신 예보를 계속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슈퍼 태풍 바비, 얼마나 강한 태풍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는 괌 인근 해상을 지나며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다.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8m에 달하며 일본 기상청과 미군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매우 강한 태풍 또는 ‘슈퍼 태풍’급으로 분석하고 있다.
‘슈퍼 태풍’은 국내 기상청의 공식 등급은 아니지만, 초강력 태풍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형성될 만큼 구조가 잘 갖춰졌고, 높은 해수면 온도와 풍부한 수증기를 만나 빠르게 세력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예상으로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과 대만 인근을 지나 중국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기와 위치에 따라 진로가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