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빠들의 워너비, 1천만 원대로 확 내린 ‘이 차’의 배신?
아빠들의 ‘드림카’로 불리며 패밀리카 시장을 평정했던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매력적인 중고차로 돌아왔다. 신차급 옵션을 품고도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표를 달자, 카니발의 대안을 찾던 실속파 아빠들의 마음이 다시 설레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인기 뒤에는 반드시 살펴야 할 ‘체크포인트’가 숨어있다. 달콤한 가격에 현혹되기 전, 이것만큼은 꼭 확인하고 넘어가자. ‘힘이냐, 효율이냐’ 파워트레인 속사정 팰리세이드 중고차 시장의 핵심은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2.2 디젤 모델은 넉넉한 토크와 리터당 12km를 넘나드는 준수한 연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2023년 9월, 배출가스 저감 장치(SCM) 관련 리콜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구매하려는 차량의 정비 이력에 해당 리콜 조치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이 일품인 3.8 가솔린 모델은 정숙성을 무기로 내세운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서 엔진오일이 비정상적으로 소모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중고차 매물을 확인할 때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직접 뽑아 양과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판매자에게 오일 소모 이슈가 있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패밀리카의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