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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디자이너가 만들었다는데… 공개되자 주가 8% 급락한 페라리
페라리가 마침내 첫 순수 전기차의 베일을 벗었다. 수년간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였지만, 공개 직후 시장의 반응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페라리의 주가는 급락했고, 논란의 핵심은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모아진다. 페라리의 가장 과감한 도전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아이폰 디자이너의 손길, 페라리답지 않다는 평가 왜 나왔나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놀랍게도 페라리 내부가 아닌 외부 인물이 있었다. 바로 아이폰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 조니 아이브(Jony Ive)와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 ‘러브프롬(LoveFrom)’이다. 혁신을 기대했던 세기의 협업이었지만, 결과는 혹평에 가까웠다.
공개된 전기차 ‘루체(Luce)’의 디자인을 두고 해외 커뮤니티와 SNS는 그야말로 벌집을 쑤신 듯했다. “테슬라 모델3와 혼다 어코드를 섞은 것 같다”, “이게 중국 전기차 디자인과 뭐가 다른가” 등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 페라리 고유의 공격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관능적인 곡선 대신, 지나치게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는 오히려 낯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만약 당신이 8억 원이 넘는 돈을 주고 페라리를 산다면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