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깝다고 먹었는데’… 60대 간 망가뜨리는 땅콩, 볶아도 소용없었던 이유
건강 간식으로 알려진 견과류, 특히 고소한 땅콩을 매일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영양가 높은 식품도 보관 상태에 따라 건강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땅콩을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 독소는 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한 맛 뒤에 숨은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땅콩 속 곰팡이가 간암을 부르는 이유 땅콩은 재배나 보관 과정에서 특정 곰팡이에 오염되기 쉽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아스페르길루스속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를 생성한다. 이 독소는 땅콩뿐 아니라 옥수수, 일부 곡물에서도 발견된다.
문제는 아플라톡신의 강력한 독성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간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배경이다.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안심할 수는 없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없어도 독소가 존재할 수 있고, 반대로 곰팡이가 피었어도 모든 곰팡이가 독소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변질이 의심되면 먹지 않는 것이 최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