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천만원대 엔트리 수입차? 이젠 317마력 ‘괴물’도 넘본다
“수입차는 타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되고 국산차는 끌리지 않는다”는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솔깃할 소식이 들려왔다. 4천만원대 수입차 시장에 BMW 신형 1시리즈, 2시리즈 그란 쿠페가 등판했다.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뼈대부터 속살까지 완전히 바꾼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엔트리급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할 만큼 화끈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편의 사양으로 무장하고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얼굴만 봐도 안다, 더 젊고 강렬해진 ‘형님’의 DNA 자동차의 첫인상은 단연 얼굴이다. 이번 신형 모델들은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을 더 얇고 넓게 다듬어 한층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M 스포츠 패키지부터 적용되는 그릴 조명, ‘아이코닉 글로우’는 야간에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나 BMW야”라고 말하는 듯하다. 한층 낮고 넓어진 차체는 당장이라도 튀어 나갈 듯한 맹수의 자세를 연상시킨다. 날렵하게 뻗은 헤드라이트와 범퍼 아래 큼지막한 공기흡입구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운전석 문 여는 순간, “이게 엔트리?” 감탄 터진다 실내는 더욱 파격적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에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