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거리 800km, 10분 충전…현대차·테슬라가 가장 두려워할 ‘6세대 심장’을 달았다
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탑재한 신형 iX3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사실상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등장을 선언했다. 10분 충전으로 350km를 주행하고, 한 번 완충 시 800km를 달리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전기차의 모든 상식을 파괴하고 있다. ‘주행거리·충전시간’ 고민, 이제는 안녕
지금까지의 전기차는 잊어도 좋다. BMW가 공개한 차세대 iX3는 전기차의 가장 큰 숙제였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한 번에 해결했다. 먼저,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800km.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사실상 내연기관차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다. 더 놀라운 것은 충전 속도다. 단 10분만 충전해도 서울에서 대구까지(약 300km) 능히 갈 수 있는 350km의 주행거리가 확보된다.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에 부산 갈 준비가 끝난다’는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괴물 같은 성능의 비밀, ‘6세대 심장’
이런 ‘괴물’ 같은 성능의 비밀은 BMW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6세대 전기 구동 시스템’에 있다. 기존의 네모난 각형 배터리 대신, 에너지 효율이 20%나 높은 동그란 원통형 배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