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카니발 아빠들 ‘쿵’… 기름 냄새만 맡고 1164km 가는 ‘이 차’ 정체
국내 패밀리카 시장의 절대 강자, 기아 카니발의 독주를 막아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중국의 전기차 거인 BYD(비야디)가 글로벌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신차를 선보인 것이다.
BYD는 최근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5세대 DM(Dual Mode) 하이브리드 미니밴 ‘M9’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압도적인 연비와 광활한 실내 공간, 그리고 수입 미니밴이라고는 믿기 힘든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카니발이 장악해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니발 뛰어넘는 압도적 연비와 주행거리
BYD M9의 가장 큰 무기는 심장인 5세대 D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0kW급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된 이 시스템은 믿기 힘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시 공인 복합 연비는 20km/L에 달한다.
여기에 안정성이 검증된 BYD의 특허 기술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및 주유 시 최대 1,164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경이로운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순수 전기 모드로만 218km를 달릴 수 있어, 평일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 등 일상적인 주행 대부분을 기름 한 방울 쓰지 않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