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042만 원이 2,130만 원? ‘이 차’의 미친 10월
기아 EV4 10월 할인이 전기차 시장을 그야말로 ‘뒤집어’ 놨다. 4,042만 원에서 시작하는 신형 전기 세단이 이론상 2,130만 원까지 가격이 떨어지는, 믿기 힘든 ‘가격 반란’이 10월에도 계속된다. 이는 아반떼 상위 트림이나 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으로 ‘국민 전기차’를 손에 쥘 기회가 열렸다는 뜻이다. 지난 9월 ‘미리 추석 페스타’로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기아가 10월에도 공격적인 할인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는 ‘캐즘’ 현상을 가격 경쟁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영끌’ 할인 최대 400만 원, 어떻게 가능한가? 이번 10월 프로모션의 핵심은 ‘재고 할인’과 ‘특별 혜택’의 조합이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기아는 EV4 구매 고객에게 제조사 할인만 최대 400만 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올해 8월 이전 생산된 재고 모델에 50만 원 할인이 기본으로 붙는다. 여기에 ‘생애 첫 EV 구매’ 또는 ‘전기차 대차 고객’에 해당하면 50만 원이 추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30만 원, 기아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기존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파는 ‘트레이드-인’ 70만 원, ‘K-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