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반떼 살 돈으로 제네시스를?” 1천만원대 G70 중고차, 20대 남성들 몰리는 이유
신형 아반떼나 준중형 SUV를 고민하던 예산으로 제네시스 후륜구동 세단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17년에서 2020년 사이에 생산된 제네시스 G70 초기형 모델의 중고 시세가 1,783만원부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다.
브랜드와 차급을 우선하는 소비자에게는 외면하기 힘든 선택지가 등장한 셈이다. 실제 데이터는 이런 시장의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신형보다 잘 팔리는 구형의 역설
상황은 수치로 증명된다. 2026년 7월 한 달간 G70 초기형의 중고 거래량은 471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70’이 277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94건이나 많은 수치다.
특정 연식에 대한 선호도 뚜렷했다. 최근 6개월간 거래를 분석한 결과, 2019년식 모델이 전체의 42.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상품성과 감가율 사이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지점을 2019년식으로 판단한 것이다.
20대 남성이 G70을 선택하는 진짜 이유
구매층을 보면 G70 초기형의 성격이 한층 명확해진다. 20대 이하 남성 구매자 비중은 22.5%(103건)에 달했고, 30대 남성(17.5%)까지 더하면 젊은 남성층이 전체 구매의 4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