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 정말 미쳤다”... 5년만에 돌아온 SM3 형님, LED 바로 게임 끝냈다
한때 넓은 실내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회초년생과 젊은 가장들의 ‘국민차’로 불렸던 르노삼성 SM3. 2020년 단종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기억 속으로 사라졌던 이 차의 원조 모델이 약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와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바로 닛산의 준중형 세단 ‘실피’가 그 주인공으로, 현대 아반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격’ 그 자체… 전면을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바 최근 공개된 4세대 실피의 부분변경 모델은 ‘개선’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파격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부다. 경계선을 없앤 V자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잇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는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 같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독특한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범퍼 양 끝의 대각선 디자인은 입체감을 더하며 차량을 한층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는 닛산의 최신 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언어로,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수준의 변화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후면부 역시 좌우를 길게 잇는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로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반떼 나와’… 글로벌 준중형 왕좌 노린다 신형 실피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