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한 대 값이 ‘통으로’ 할인? 2,000만 원 깎아주는 ‘미국 아빠차’의 정체

캐딜락, 7월 역대급 프로모션 개시... 에스컬레이드는 최대 2천만 원, 전기차 리릭은 1천만 원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올여름, 아빠들의 오랜 꿈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캐딜락 7월 프로모션이 도로 위를 압도하는 존재감의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의 오너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대 2,000만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과 더불어 전기차 리릭의 특별 혜택까지 더해져 수입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 가격 실화?”... 아빠들의 로망이 현실로

캐딜락 7월 프로모션이 시작되자마자 자동차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아빠들의 영원한 ‘드림카’로 꼽히는 풀사이즈 SUV의 제왕, 에스컬레이드를 최대 2,000만 원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 역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수입 SUV 추천 목록 최상단을 정조준했다.

주인공은 단연 ‘에스컬레이드’, 2,000만 원 할인받는 법

이번 프로모션의 주인공은 단연 에스컬레이드다. 2024년형 모델을 구매하면 기본으로 1,000만 원을 시원하게 깎아준다. 여기에 ‘특정 재고’라는 보물찾기에 성공하면, 1,00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총 2,000만 원이라는, 그야말로 역대급 혜택이 완성된다.

이는 웬만한 국산 준중형차 한 대 값을 고스란히 할인받는 셈이다. 현금 할인이 부담스럽다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선택지도 열려있다. 도로 위를 압도하는 존재감의 에스컬레이드 오너가 될 수 있는 가장 절호의 기회다.

미래를 원한다면 ‘리릭’, 1,000만 원 할인 + α

캐딜락의 미래를 상징하는 전기 SUV ‘리릭’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선착순 100대에 한해 1,000만 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다. 할인 대신 60개월 무이자 할부나 리스를 선택해 월 납입 부담을 덜거나, 1,000만 원을 선수금으로 지원받아 초기 목돈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구매 문턱을 크게 낮춘 파격적인 조건이다.

타던 차도 ‘GM’이라면? 혜택은 눈덩이처럼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존에 쉐보레, 캐딜락 등 GM 계열의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라면 기본 할인에 더해 2%의 재구매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를 타던 오너가 2025년형 신형 에스컬레이드로 갈아탈 경우, 1%의 추가 할인이 더해져 충성 고객을 확실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면 탈수록 혜택이 쌓이는 구조다.

차만 파는 게 아니다... 제주 호텔에서 누리는 ‘럭셔리 경험’

캐딜락은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선물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손잡고 ‘럭셔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 이용객은 2박 3일 동안 호텔에 머물며 전기차 리릭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 웰컴 드링크와 기념품까지 제공되어, 자동차 구매를 넘어 특별한 추억까지 얻어 갈 수 있다. 이번 7월, 캐딜락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