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100번’ 심현섭은 잊어라... MC 김국진도 “너무 큰일” 혀 내두른 주인공은 누구?
청송 심씨 가문, ‘자손만대 잇기 운동 2회’ 선포하며 또다시 총출동 예고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개그맨 심현섭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심현섭을 잇는 새로운 ‘노총각’의 등장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근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은 심현섭과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청송 심씨 일가가 다시 뭉친다. 이들은 ‘제1회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의 성공에 힘입어 ‘제2회’ 발족을 선포하며 새로운 주인공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현섭 뛰어넘는 역대급 노총각 등장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연못남(연애 못 해본 남자)’ 심현섭을 장가보내기 위해 대대적인 운동까지 벌였던 청송 심씨 가문이 이번에는 그를 뛰어넘는 인물을 발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족들은 “제2의 심현섭, 노총각 장가보내기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떠들썩하게 외치며 또 한 번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심현섭의 성공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김국진 황보라도 경악 정체에 쏠리는 궁금증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MC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국진은 “이거 너무 큰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고, 황보라는 “누군데?”라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한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심현섭보다 더 강력한 캐릭터의 등장이 암시되면서, 과연 새로운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그의 뒷모습만 잠시 공개되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심고모’ 심혜진을 필두로 심형래, 심형탁 등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청송 심씨 인물들이 많은 만큼,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의 사랑꾼 성공 신화 이어갈까
‘조선의 사랑꾼’은 최근 심현섭 커플의 서사를 통해 진솔한 사랑의 의미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늦은 나이에 운명의 상대를 만나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는 심현섭의 모습은 많은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희망과 공감을 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했다.
이번 ‘제2회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심현섭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사랑꾼은 누가 될 것인지, 그 주인공의 정체는 22일 밤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