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혼전순결 서약서까지 공개했던 그의 갑작스러운 발표

10월 결혼 소식에 오랜 절친 박나래가 보인 의외의 반응

강균성, 유하진. S27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균성, 유하진. S27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45)이 마침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의 예비 신부는 14살 연하의 배우 유하진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방송을 통해 혼전순결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혀왔던 터라 이번 결혼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소속사 S27M엔터테인먼트는 4일 “강균성이 오는 10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유하진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균성 역시 예비 신부에 대한 확신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균성은 결혼 발표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는 편지에서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룹 노을 강균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균성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노을 강균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균성 인스타그램 캡처


그의 혼전순결 서약서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



이번 결혼 발표와 함께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강균성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2011년에 작성한 혼전순결 서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서약을 끝까지 지키지는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MC 김희철이 서약 이행 여부를 묻자 강균성은 “못 지켰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가 46인데 언제까지 기다리느냐”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며 가치관이 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14살 나이 차이, 동료들도 깜짝 놀란 반응



갑작스러운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박나래는 강균성의 결혼 발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조용히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친분을 이어온 사이다.

강균성은 2002년 보컬 그룹 노을로 데뷔해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는 강균성이 결혼 후에도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