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주년 맞은 부부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 화려함 대신 선택한 이것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한 주말 일상, 팬들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아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결혼 11주년을 맞은 이들 부부가 공개한 소탈한 주말 일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선택한 데이트 장소가 다름 아닌 ‘지하철’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왔다. 진태현이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그 시작이었다.

결혼 11주년, 부부가 택한 데이트 장소는 지하철이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야기의 발단은 지난 2일 진태현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다. 그는 “아내와 지하철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 객실 의자에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진태현은 흰색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박시은은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이 아닌, 주말 나들이에 나선 평범한 부부의 모습 그대로였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환승도 하고 장도 보고” 평범해서 더 특별했던 하루



진태현은 행복했던 주말의 풍경을 소상히 전했다. 그는 “지하철 데이트. 환승도 하고 내려 백화점도 가고 장도 보고. 즐거운 주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대학로에서 시작해 백화점 쇼핑과 장보기로 이어진 이들의 데이트 코스는 특별할 것 없었지만,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팬들을 향한 세심한 안부 인사도 잊지 않았다. “날이 너무 더워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물 많이 마셔야 해요”라며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행으로 알려진 부부, 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생각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세 딸을 입양해 가정을 꾸렸으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진태현이 밝힌 결혼관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결혼 11주년을 맞아 “오늘은 저희 부부의 11주년 결혼기념일”이라며 “아내와 손을 잡고 우리의 인생 끝날까지 잘 살아가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결혼 참 좋은 것이다. 그러니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삶에 감사하자”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