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지도 눕지도 못해, 온몸이 불타는 것 같았다”
“고통의 원인이 나에게 있다 생각하니 조금씩 나아졌다”는 그의 고백
사진= 유튜브 ‘절에 간 성경’ 캡처
배우 황석정이 최근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극 ‘일리아드’에서 2시간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홀로 무대를 채우면서도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었다.
황석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신병이 오는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의 고백 뒤에는 병명조차 생소한 ‘통증 증후군’이 있었다.
앉지도 눕지도 못한 채 온몸이 불타는 고통
사진= 유튜브 ‘절에 간 성경’ 캡처
황석정은 “이유도 모르게 오는 고통을 겪었다. 잠도 못 자고 누워 있지도, 앉아 있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온몸이 불타는 듯한 작열감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
심장이 떨리고 강박증, 공황장애 증세까지 겹치면서 그의 일상은 무너졌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가 아프다는 사실조차 쉽게 눈치채지 못했다.
고통의 원인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한 배경
사진= 유튜브 ‘절에 간 성경’ 캡처
의학계에서 통증 증후군은 뚜렷한 신체적 손상 없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석정 역시 마음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는 “고통의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니 주위가 조용해지더라”며 “그 후부터 아주 조금씩 나아졌다”고 밝혔다.
현재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증세가 크게 호전된 상태다. 그는 “작은 것에 기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며 긍정적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 유튜브 ‘절에 간 성경’ 캡처
사진= 유튜브 ‘절에 간 성경’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