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다 시청 작품 등극... 1970년대 배경 속 압도적 연기력으로 호평
2026년 하반기 공개될 시즌2, 우도환 합류와 함께 더욱 밀도 높은 서사 예고하며 기대감 증폭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디즈니+ 공식 발표에 따르면 ‘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에 올랐다. 이는 첫 공개 후 28일간의 시청 기록을 집계한 결과다. 지난해 국내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휩쓸며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른 것이다.

1970년대 배경 속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발전이 공존했던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겼다.

지난 14일 최종회가 공개된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작품 전반에 대한 호평과 함께 현빈, 정우성은 물론 노상원, 강길우 등 출연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국내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는 3.5점(5점 만점),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서는 7.3점(10점 만점)의 준수한 평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더 강력해져 돌아오는 시즌2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디즈니+ 코리아


시즌1의 폭발적인 인기는 자연스럽게 시즌2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기획 단계부터 시즌1과 시즌2 각각 6부작,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다. 시즌1 공개 전부터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연속 촬영 후 순차 공개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에 따르면 현재 시즌2 촬영은 전체 분량의 3분의 2가량 진행된 상태다.

시즌2는 시즌1 이후 9년이 흐른 1979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시즌1이 초반부 인물과 서사를 쌓아 올리고 후반부에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시즌2에서는 시작부터 더욱 밀도 높은 서사를 펼쳐낼 전망이다. 또한 시즌1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던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이 중심인물로 부상하는 등 인물 구도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

짧은 예고편만으로 기대감 폭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중 한 장면. 디즈니+ 코리아


최근 디즈니+ 코리아가 공개한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에서는 시즌2의 일부 장면이 선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약 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향후 전개를 암시하는 복선들이 곳곳에 담겨 있었다.

예고편은 군인들이 거리를 진압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우린 애국을 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백기태의 모습은 여전한 위압감을 보여준다. 그의 동생 백기현은 “저한테 쥐새끼가 되라는 겁니까?”라며 역할 변화를 암시했고, 특히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등장한 장건영이 “오랜만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가 어떻게 돌아왔고 어떤 반격을 준비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짧은 영상에도 누리꾼들은 “올해 작품 중 제일 기대된다”, “시즌2에서는 인물들 비중이 완전히 달라질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즌1으로 국내외 흥행에 성공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시즌2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시즌2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