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혈관을 즉각 확장시키는 ‘붉은 뿌리채소’의 놀라운 작용 원리
짠 음식 즐기는 한국인이라면 주목, 몸속 나트륨 배출 돕는 ‘이것’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리는 고혈압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진다.최근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 붉은색 뿌리채소가 혈관 확장과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주목받는다.
매일 아침 이 채소를 반 개씩 챙겨 먹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유의미한 변화를 경험했다는 사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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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벽 손상 막는 붉은 색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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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혈관 내피세포의 미세 염증을 억제해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 진행을 막는다. 노화로 탄력을 잃은 모세혈관의 유연성을 되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트륨 배출은 칼륨이 책임진다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은 체내 나트륨 축적의 주된 원인이다. 과도한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을 늘리고, 이는 곧바로 혈압 상승으로 이어진다.비트에 풍부한 ‘칼륨’은 이러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으로 염분을 내보내고 혈관 내 체액 균형을 맞춘다. 평소 국물이나 찌개류를 즐겨 먹는다면 비트 섭취가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소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섭취법
비트의 핵심 성분인 질산염과 비타민은 열에 약하다. 따라서 끓는 물에 오래 삶는 조리법은 영양소 파괴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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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찜기를 이용해 10~15분 내외로 짧게 찌는 것이다. 찐 비트를 사과나 당근 등 다른 과채와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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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