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피지 얼룩에 포기했던 흰옷 되살리는 법. 과탄산소다 효과 2배 높이는 ‘온도’와 ‘시간’의 비밀
집에 있는 재료 하나로 세탁소 갈 필요 없어졌다
아끼던 흰 셔츠의 목과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해 옷장 한편에 밀어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다. 버리자니 아깝고 다시 입기는 민망한 상황이다.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해답의 핵심은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세탁소에 맡긴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섞기만 해서는 100% 효과를 보기 어렵다. 숨은 원리를 알면 결과는 달라진다.
뜨거운 물 만나자 산소 거품이 얼룩을 분해했다
사진 : 과탄산소다
효과 보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들
사진 : 과탄산소다
사진 : 셔츠
얼룩이 심한 옷은 30분에서 1시간가량 충분히 담가두어야 한다. 시간이 짧으면 산소 거품이 얼룩을 분해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 특히 목이나 겨드랑이처럼 오염이 심한 부위는 담그기 전, 과탄산소다 가루를 직접 뿌려 가볍게 문질러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이 방법은 오직 흰색 면 소재 옷에만 사용해야 한다. 색깔 있는 옷은 물이 빠질 수 있고, 울이나 실크 같은 동물성 섬유는 손상될 위험이 크다. 세탁 후에는 과탄산소다 성분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깨끗하게 헹구는 과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