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속옷 전문기업과 손잡고 피치 기모 원단 적용

상의·하의 각각 5000원, 필요한 것만 골라 담는다

겨울 채비에 나선 소비자들의 발길이 다이소로 향하고 있다. 상·하의 각각 5000원이라는 가격표를 붙인 보온내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저가 상품이 아니라 국내 속옷 전문기업과 손잡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다른 평가가 나온다.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에어로히트 보온내의’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일부 매장에서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상황까지 보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 뒤에 숨겨진 상품성의 비밀에 관심이 쏠린다.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른 이유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이번 보온내의는 파격적인 가격표만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국내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과 협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품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좋은사람들은 ‘보디가드’, ‘예스’ 등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실제 제품에는 피부에 닿는 촉감을 고려한 피치 기모 원단이 적용됐다. 원단 표면을 복숭아 솜털처럼 부드럽게 가공해 보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잦은 세탁에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감 부분에는 이중 박음질을 적용하는 등 내구성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필요한 부위만 골라 사는 합리적 구성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판매 방식도 눈에 띈다. 상의와 하의를 한 세트로 묶어 팔지 않고 각각 5000원에 개별 판매한다. 상의만 여러 벌 필요하거나, 상·하의 사이즈를 다르게 입어야 하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성이다.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에어로히트 보온내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남성용은 95, 100, 105, 여성용은 90, 95, 100 사이즈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신의 체형에 맞춰 상·하의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의 넘어 파자마까지 넓어진 선택지

사진 : 다이소’소프트 스판 사계절 파자마 상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소프트 스판 사계절 파자마 상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다이소는 보온내의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용 파자마까지 선보이며 의류 라인업을 확장했다. 소프트 스판 소재를 사용한 남녀공용 파자마 역시 상·하의를 각각 5000원에 판매한다. 실내복까지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를 공략한 것이다.
사진 : 다이소’소프트 스판 사계절 파자마 하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소프트 스판 사계절 파자마 하의’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아이보리, 카키 등 차분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M부터 XL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됐다. 다만 계절 상품의 특성상 인기 사이즈는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가까운 매장의 재고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