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파격적인 가격 3,695만 원에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쏘렌토 아성 도전

‘SUV 명가’ KGM이 마침내 중형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를 내놨다. 바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더 기대를 모았던 이 차는 세련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경쟁자를 압도하는 가격까지 갖추고 시장의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측면 (출처=KGM)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등장은 고물가와 고유가 시대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국민 아빠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구매를 망설이던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디자인은 유럽 감성, 심장은 글로벌 기술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첫인상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라인은 유럽 프리미엄 SUV를 연상시키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KGM만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녹여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측정면 (출처=KGM)
진정한 비장의 무기는 보닛 아래에 숨어있다. 이 차의 심장은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 BYD와 함께 만든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강력한 130kW 전기 모터의 조합은 시스템 총 출력 204마력의 여유로운 힘을 발휘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도심 주행의 최대 94%까지 전기 모드로만 달릴 수 있어, 마치 ‘충전이 필요 없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배터리는 이러한 전기 주행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1열 (출처=KGM)

‘이 가격에 이 모든 걸?’ 압도적인 가성비

실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가치가 정점을 찍는 공간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디자인의 기어 노브는 최신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여기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와 차체 곳곳에 흡음재를 아낌없이 채워 넣어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KGM)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고급 사양을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격표에 3,695만 원이라는 숫자를 찍었다는 것이다. 이는 ‘옵션 장난’ 없는 단일 트림(S8) 구성으로, 비슷한 사양을 갖추려면 4천만 원을 훌쩍 넘기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3,867만 원부터 시작)나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3,777만 원부터 시작)와 비교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후면 (출처=KGM)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멋진 스타일과 진보한 기술, 풍부한 편의 사양, 그리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까지, 어느 것 하나 타협하지 않았다. 고물가 시대, 가장 현명한 소비를 고민하는 아빠들의 ‘워너비 SUV’가 될 자격이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