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한시 운영, 수리비 부담 큰 차주들 주목
무료 견인부터 수리 후 딜리버리까지…방치하면 수리비 눈덩이 되는 배경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차량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코리아가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꺼내 들었다. 핵심은 높은 수리비, 자차보험 미가입 문제, 그리고 신속 점검의 중요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차주들을 위해 브랜드가 직접 나선 모양새다. 특히 경제적 부담이 큰 고객을 정조준한 지원책이 눈에 띈다.
자차보험 없어도 부품값 30% 깎아주는 배경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8월 14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폭스바겐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대상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수리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고객이다.
캠페인 기간 내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차를 수리할 경우, 부품 교체 비용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부품만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리비 외에 무료 견인까지 지원하는 이유
단순한 비용 지원에서 그치지 않는다. 폭스바겐은 침수로 운행이 불가능해진 차량을 위해 무료 견인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돕는다.
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주는 무료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도 포함됐다. 갑작스러운 침수로 당장 차량을 어떻게 옮겨야 할지 막막했던 차주라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신속 점검이 결국 돈을 아끼는 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침수 차량의 가장 큰 문제로 ‘시간’을 꼽는다. 당장 겉이 멀쩡해 보여도 전기 및 전자 시스템, 엔진 등 주요 부품 내부에 스며든 습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을 유발한다.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수리 범위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문제가 확산되기 전 브랜드 전문 테크니션의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차량의 안전과 내구성을 지키는 최선책인 셈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폭우와 장마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관련 상세한 조건과 이용 방법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