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니로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리터당 20km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쏘렌토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 뉴 니로 / 기아


최근 고유가 시대에 하이브리드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실용적인 공간과 저렴한 유지비를 동시에 잡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로운 니로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그리고 2천만원 후반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다. 과연 쏘렌토나 스포티지 같은 상위 모델을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돌릴 수 있을까.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 시선 사로잡는 디자인



더 뉴 니로 / 기아


기아는 더 뉴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수평과 수직 라인을 교차시킨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퍼와 그릴 하단부 디자인 역시 정교하게 다듬어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과 부드러운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후면부는 긴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램프 그래픽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해 총 7가지 외장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더 넓고 고급스럽게



더 뉴 니로 / 기아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강조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시보드 구조를 간결하게 만들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패턴의 가니쉬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운전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동승석에는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열과 2열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동급 최강의 무기, 리터당 20.2km 연비



더 뉴 니로 실내 / 기아


더 뉴 니로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연비다.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kgf·m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리터당 20.2km에 달한다.

여기에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이 전방 차량과의 거리, 내비게이션 정보를 분석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목적지 경로와 도로 상황을 미리 분석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기술로 실제 주행 연비를 더욱 끌어올렸다. 정차 중 엔진 가동 없이 내부 기능을 사용하는 ‘스테이 모드’도 유용하다.

2천만원대 시작, 합리적인 가격 정책



더 뉴 니로 / 기아


더 뉴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해 트렌디 2,885만 원, 프레스티지 3,195만 원, 시그니처 3,464만 원으로 책정됐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이 3천만원 후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기아는 차량 출시와 함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저금리 할부는 물론,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잔가보장형 할부도 선택 가능하다. 기존 니로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돼 구매 부담을 더욱 낮췄다. 효율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뉴 니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더 뉴 니로 실내 / 기아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