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렌터카 사업자들 주목… 대기 없는 즉시 출고 가능
단순 할인을 넘어 1년 뒤 가격까지 보장해주는 파격 조건
6월 초여름, 잠잠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한 모델의 파격적인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최대 수백만 원에 달하는 ‘파격 할인’은 물론, 업계에서도 드문 ‘가격 보장’ 제도까지 내걸었다. 심지어 계약 후 몇 달을 기다릴 필요 없는 ‘즉시 출고’까지 가능하다. 과연 어떤 차이기에 이토록 자신감 넘치는 조건을 제시한 것일까.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선 자신감의 표현
어떻게 이런 조건이 나왔을까.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할인이 아니다. 현대차는 기본 200만 원 특별 할인에 6월 한정으로 450만 원을 추가, 총 650만 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은 ‘최대 할인 보장제’다. 6월 출고 고객이 향후 1년 내 더 좋은 할인 조건을 발견하면, 그 차액을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지금 사는 게 가장 싸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며 구매 후 가격 하락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정면으로 해소한 셈이다.
카니발로는 부족했던 수요를 정조준하다
이 모든 혜택의 주인공은 바로 현대차의 대형 상용 밴 ‘쏠라티’다. 15인승과 16인승 모델로 운영되는 쏠라티는 카니발이나 스타리아로도 채울 수 없는 다인승 수송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이다.
전장 6,195mm, 휠베이스 3,670mm의 압도적인 차체는 모든 탑승객에게 넉넉한 공간을 보장한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3.0kgf·m를 내는 2.5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수많은 인원과 짐을 싣고도 부족함 없는 힘을 보여준다. 학원 셔틀이나 관광용 렌터카, 법인 의전용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여왔다.
몇 달씩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운행 가능
인기 차종은 계약 후 출고까지 반년 이상 기다리는 것이 당연해진 요즘이다. 하지만 쏠라티는 대기 없이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신학기를 앞두고 다인승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사업자라면, 이번 기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필수 안전 사양도 갖춰 운전자의 부담을 덜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인승 차량 구매를 고려하던 사업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빠른 사업 투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다만, 할인 적용 재고와 세부 조건은 각 지점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