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너들 아쉬워했던 하부 소음, 드디어 개선됐다
5,473만 원 시작가에 19인치 휠 기본…첫 구매자 혜택도 눈길
제네시스 GV70이 연식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강자인 GV70은 이번 변화를 통해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힐 전망이다. 특히 기존 오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핵심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정숙성**과 **디자인**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이다. 단순히 옵션 몇 개를 추가한 수준을 넘어, 상품성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이로 인해 동급 수입 SUV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너들 불만이었던 하부 소음, 이렇게 잡았다
가장 큰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다. 이전 모델 오너들이 꾸준히 아쉬움을 표했던 주행 중 하부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휠하우스 내부에 더 두꺼운 흡음 패드를 장착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장거리 운전이 잦거나 가족과 함께 타는 시간이 많은 운전자라면 가장 반가워할 만한 개선점이다.
기본 휠 커지고 디자인 패키지는 강화됐다
외적인 변화도 뚜렷하다. 엔트리 모델에 적용되던 18인치 휠을 없애고 19인치 휠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이제 어떤 트림을 선택해도 대형 차체에 걸맞은 당당한 외관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외장 색상 ‘트롬소 그린’이 추가됐고, 1열 좌석 뒤쪽 마감재를 고급 패널로 변경해 2열 승객의 시각적 만족감까지 고려했다.
새롭게 선보인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인기 옵션을 묶어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고성능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그래파이트 패키지’도 주목할 만하다.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 붉은색 모노블럭 브레이크, 21인치 전용 휠이 시선을 끈다. 실내 역시 전용 로고 헤드레스트와 카본 가니쉬로 차별화했다.
가격 5,473만원부터, 첫 구매자 혜택도 있다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시작 가격은 5,473만 원으로 책정됐다. 3.5 터보는 6,023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2.5 터보 기준 6,378만 원, 3.5 터보는 6,618만 원이다. 여기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까지 포함돼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제네시스는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최초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정 기간 내 계약 및 출고 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올인원 패키지를 제공해 초기 유지비 부담을 덜어준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