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 6 DM-i 가격·연비와 구매 기준
수입 PHEV 판매 흐름과 DM-i 구동 방식

BYD 씨라이언 6 DM-i / BYD


중국 브랜드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직접 운전해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는 구매자가 나왔다. 가격과 연비, 승차감, 디자인을 따져 경쟁 차종과 비교한 끝에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BYD 씨라이언 6 DM-i는 국내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인도 1,000대를 넘겼다. 국내 시장에서 낯선 브랜드의 중형 SUV가 구매자에게 선택받은 배경에는 가격과 주행 방식, 실제 판매 흐름이 함께 자리한다.

가격 비교와 첫 구매자 반응



BYD 고객 인도식 현장 / BYD코리아


3,750만원이라는 판매가는 씨라이언 6 DM-i의 비교 지점이다. 세제 혜택을 반영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 3,963만원보다 약 200만원 낮다. 하이브리드 연비는 15.2km/L로 제시됐다.

1,000번째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은 차량 가격과 연비뿐 아니라 승차감, 디자인까지 살펴본 뒤 타사 차량과 비교했다고 밝혔다. 중국차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시승 후 만족해 구매를 결정했다는 반응도 전했다. 가격표만으로 결정을 내리기보다 직접 운전해보고 차이를 확인한 사례다.

BYD코리아는 5일 BYD Auto 서초 전시장에서 기념 인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BYD 그룹과 BYD코리아 관계자, 전시장 운영 딜러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BYD 고객 인도식 현장 / BYD코리아


수입 PHEV 등록 흐름



판매 실적은 인도 대수에만 그치지 않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서 씨라이언 6 DM-i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 PHEV 모델 월간 신규 등록 1위를 기록했다.

고객 인도를 시작한 8월에는 영업일 기준 사흘 만에 500대가 인도됐다. 출시 초반의 빠른 인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약 3개월 만에 누적 1,000대에 도달했다. 등록 실적과 실제 인도 대수는 집계 기준이 다르지만, 두 지표 모두 초기 수요를 보여주는 자료다.

BYD 씨라이언 6 DM-i / BYD


전기모터 중심의 DM-i 방식



씨라이언 6 DM-i는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적용한 중형 SUV다. 평소에는 전기모터 중심으로 주행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을 함께 사용해 충전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전기차처럼 조용한 주행 특성과 엔진을 활용하는 장거리 운행을 함께 고려하는 구매자에게는 구동 방식이 가격만큼 중요한 비교 항목이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연료비와 충전 편의성은 운행 거리와 충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BYD 씨라이언 6 DM-i


BYD코리아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전국 DM-i 연비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고 연비 기록 참가자에게 씨라이언 6 DM-i 1년 시승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출시 초기 판매 성과에 이어 연비를 앞세운 참여 행사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