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상승, 알파벳 하락…기술주 엇갈린 성적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들이 엇갈린 성적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가 1% 넘게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하락했다.엔비디아는 1.09% 상승한 181.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96달러 올랐으며, 거래량은 1억 6720만 6193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2조 2770억원, 시가총액은 6187조 873억원이다. 시가는 180.06달러로 시작했다.
애플은 0.95% 상승한 229.31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2.15달러 올랐고, 거래량은 5443만 6237주였다. 거래대금은 17조 328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4747조 2545억원이다. 시가는 226.87달러였다.
아마존닷컴은 0.34% 오른 228.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0.77달러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2600만 3351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8조 2770억원, 시가총액은 3402조 6450억원이다. 시가는 227.11달러로 시작했다.
브로드컴은 1.28% 상승한 298.01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3.78달러 올랐고, 거래량은 2565만 3596주였다. 거래대금은 10조 6589억원이며, 시가총액은 1955조 3455억원이다. 시가는 294.35달러로 시작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44% 하락한 502.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2.22달러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3064만 1599주였다. 거래대금은 21조 4417억원, 시가총액은 5205조 7869억원이다. 시가는 504.36달러였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도 각각 0.65%, 0.58% 하락세를 보였다. 각각의 종가는 207.14달러와 207.95달러였고, 거래량은 각각 2834만 8464주와 2277만 9337주였다. 거래대금은 8조 1818억원과 6조 599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1925조 6314억원과 1575조 1901억원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제 지표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