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음은 이날 발표한 공식입장에서 “송하윤 배우는 해당 논란이 제기된 즉시 사실이 아님을 주장해 왔으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기란 매우 어려워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다수의 증거를 자체 수집해 최초 유포자 오 모 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미국 내 법적 조치 검토 및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한 민·형사 책임 묻기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22년간 쌓아온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나, 객관적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이 우선이라 판단해 입장 발표가 지연된 점 너그러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하윤은 기존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서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겸손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