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소화불량이 반복되면 장독소가 쌓이고, 이는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을 유발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출연진들의 건강 검진과 맞춤형 처방이 공개됐다.
또한 ‘관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한다감은 해마다 늘어나는 나잇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0대 때 입던 옷이 지금도 맞냐”는 질문에 그는 “몇 년 전부터 부담스럽다”며 “식사량이 많지 않은데도 살이 찐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건강 검진을 맡은 김세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겉과 속이 다른 분들이 많았다’”라며 출연진들의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움을 전했다. 실제 건강 랭킹 공개에서 지석진은 적혈구 모양이 둥글고 예쁘다는 판정을 받아 ‘적혈구 미남’이라는 별칭을 얻은 반면, 한다감은 ‘찌그러진 적혈구’ 판정을 받고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이를 두고 ‘적혈구 추녀’라며 농담을 건넸고, 독고영재 역시 “다감 씨가 별에서 온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스타들의 건강 상태와 소화불량·비만 위험도를 공개한 이날 방송의 최종 건강 랭킹 결과는 이날 오후 8시 10분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