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 드레스 입고 인형 비주얼 과시
배우 김유정이 티빙 친애하는 X 촬영 현장에서 인형 같은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리즈 미모를 갱신했다. 백아진 역에 200% 몰입한 김유정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한다.레드카펫 씹어 먹은 비주얼... ‘백아진’ 그 자체
‘정변의 아이콘’ 김유정이 또 한 번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씬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단순히 예쁜 것을 넘어, 냉철하면서도 매혹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극 중 캐릭터 ‘백아진’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이다. 조명을 받으며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사람이야, 인형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 만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했다.떡잎부터 남달랐던 ‘사극 요정’의 올바른 성장
2003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 인생 23년 차를 맞은 김유정의 필모그래피는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추격자’, ‘해를 품은 달’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아역답지 않은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국민 여동생’ 칭호를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 ‘마이 데몬’, ‘20세기 소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아역 출신 배우들이 겪는 성장통 없이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하인드 컷은 그가 쌓아온 내공이 비주얼과 연기력 양쪽에서 만개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 한 컷이다.독한 멜로로 돌아온다... 김영대와 치명적 케미 예고
김유정이 선택한 차기작 ‘친애하는 X’는 생존을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녀를 구원하려다 지옥을 선택한 남자 윤준서(김영대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김유정은 삶의 밑바닥에서 시작해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백아진 역을 맡아, 이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서늘하고도 처절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김유정이 보여줄 파격적인 얼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