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결혼 21년째 아이 없이 살아온 이유… 보육원 운영이 평생의 비전
방송인 김원희가 결혼 이후 아이 없이 살아온 이유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김원희와 세 자매는 직접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 그는 “저희 네 자매가 모두 어린이집·보육교사 자격증을 땄고, 동생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순간 마음이 계속 그쪽을 향하더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나영이 “언니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꿈”이라고 감탄하자, 김원희는 “이야기하는 게 늘 조심스러웠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 꿈이 정말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캐리가 깊은 마음을 꺼내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진심을 나누고 싶었다. 언젠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원희는 2005년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했다. 또한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뇌전증을 앓는 남동생을 돌보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